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폐쇄한 대구 문성병원에서 환자 일부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채 다른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 두류동 A 요양 병원에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문성병원에서 옮겨온 환자 14명이 다인실에 입원해 일반 환자들과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요양병원으로 옮긴 환자들은 모두 65세 이상으로 대부분 기저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대구 남구보건소는 문성병원 일부 환자가 다른 요양병원으로 옮겨 간 사실을 몰랐다면서 해당 환자들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필요하지만, 의무적으로 해야 한다는 지침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대구 대명동의 한 재활의학병원에도 문성병원 환자 4명이 입원해 이 가운데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의료진 3명도 감염됐습니다.
지난달 24일 처음 확진자가 나온 문성병원은 그 뒤로 입원환자와 의료진 등 25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6일 폐쇄했습니다.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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